[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오는 17일부터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협력해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무상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장애인으로, 대상 차량이 본인 명의이거나 같은 세대에 거주하는 보호자 명의 차량이어야 한다. 단, 신청일 기준 최근 5년 이내에 감면 단말기를 무상 지원받은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대구·경북 지역 내 한국도로공사 전 영업소 사무실에서 가능하며, 장애인통합복지카드, 차량등록증, 주민등록증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선착순 지원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급 단말기는 지문 인증 방식의 지문 단말기와 휴대폰 위치정보 기반 일반 단말기 중 선택할 수 있다.
서재조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교통약자가 고속도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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