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군지역위원회(위원장 박희정)는 지난 14일 현대제철에서 발생한 산재 사망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14일 오후 1시경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30대 비정규직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을 방문한 지역위원회 관계자들은 "제철소와 같은 고강도 노동 환경에서는 안전장치가 있어도 중대재해 위험이 크다"며, 보다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지역위원회는 현대제철과 관계 당국에 대해 △비정규직 노동자의 죽음이 외면받지 않도록 책임 있는 배상 △유가족에 대한 정신적·경제적 지원 △고용노동부의 철저한 조사 및 책임 규명 △포항시의 적극적인 산재 예방 대책 강화를 촉구했다.
박희정 위원장은 "이번 사고로 희생된 노동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더 이상 지역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연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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