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의 QLED TV가 글로벌 인증 기관인 SGS로부터 '무(無) 카드뮴' 퀀텀닷 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무(無) 카드뮴 인증을 받은 QLED TV.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5b5fcd00d06828.jpg)
SGS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자 제품, 식품, 환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엄격한 품질 및 안전 기준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시험·인증 기관이다. SGS는 삼성전자 QLED TV에 들어가는 '퀀텀닷 필름'를 테스트하고 카드뮴 미검출 및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 기준 준수를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퀀텀닷 필름'의 '무(無) 카드뮴' 기술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했으며, 유럽연합(EU)의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을 충족해 시청 환경의 안전성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가 2014년부터 연구개발에 집중해 온 QLED TV는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275만대가 판매됐다. 전체 TV 시장에서 비중은 10.9%에 달한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QLED TV는 뛰어난 화질뿐만 아니라 유해물질 제한 기준을 충족하는 안전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며 "이번 SGS 인증을 통해 안정성이 충분히 입증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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