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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곽동신 회장, 대표이사 연임…236억원 배당 받을 듯


주주총회서 곽 회장 연임 등 6개 안건 모두 가결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한미반도체는 21일 인천 서구 본사에서 제4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곽동신 회장의 대표이사 연임을 포함한 6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자본잉여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6개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사진=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 이사회는 곽 회장 연임 추천 이유로 "최근 AI 반도체 구현을 위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칩 생산의 핵심 장비인 듀얼TC본더의 선제적 개발을 주도했고 2024년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회사 발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미반도체의 최대주주(3279만 6950주)인 곽 회장은 이번 주총에서 통과된 현금배당 정책에 따라 236억1380만원을 수령하게 됐다.

곽 회장 외에 이가근 사외이사도 연임에 성공했다. 이 사외이사는 SK하이닉스 영업본부를 거쳐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 △IBK투자증권 반도체 애널리스트 △하나대투증권 반도체 애널리스트 △모건스탠리증권 반도체 애널리스트 △KB투자증권 반도체 애널리스트로 활동한 전문가다.

이날 한미반도체는 배당금을 확보하기 위해 주식발행초과금을 재원으로 하는 자본잉여금 149억 3000만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도 가결했다. 해당 금액은 향후 비과세 배당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미반도체의 2024년 회계년도 현금배당 총액은 약 683억 원 규모다. 주당 현금배당액은 720원으로 지난해 주당 420원보다 71.4% 상향했다.

한편 한미반도체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2% 증가한 5589억 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39% 증가한 2554억 원을 기록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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