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스크린골프 자회사 카카오VX 연내 매각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스크린골프 자회사 카카오VX의 연내 매각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사업보고서를 통해 "카카오VX와 그 종속 기업으로 구성된 골프사업 부문의 매각 계획을 수립했고, 2025년 중 해당 계획이 이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골프사업부문의 자산 및 부채를 매각 예정으로 분류했고, 골프사업 부문에서 발생한 영업 성과를 중단 영업으로 분류했다"며 "본 매각 계획의 완료를 위해 카카오VX 비지배주주들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는 현재 비지배 주주 동의 절차를 진행 중이며, 계약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비핵심사업을 정리하며 게임 본업 강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헬스케어 플랫폼과 NFT(대체불가토큰) 사업 부문도 철수했다.

비핵심 사업 정리 행보, 게임 본업 집중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