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오비맥주가 이천·청주·광주 3개 공장에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배하준 오비맥주 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오비맥주 이천공장에서 태양광 패널 설치 준공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제공]](https://image.inews24.com/v1/6922c921cfc946.jpg)
오비맥주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만으로 충당하는 'RE100'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천·청주·광주공장의 태양광 설비는 총 5.5MW(메가와트) 규모로, 연간 약 6기가와트시(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800t(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
오비맥주는 향후 전력구매계약(PPA), 에너지 저장장치(ESS), 가상발전소(VPP) 등을 활용해 2040년까지 맥주 생산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할 계획이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은 친환경 경영 실천의 중요한 지표"라며 "맥주 생산 전반에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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