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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전문성 높여 자족형 명품도시 조성한다


13일 박승원 시장 위원장 광명미래도시위원회 자문회의 개최
공공시설·신도시 특화·자족·토지이용 등 6개 분야 현안 논의
박 시장 “광명시 미래 100년 준비하는 중요한 사업…철저히 준비”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광명시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미래도시위원회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박승원 시장이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명미래도시위원회 자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광명미래도시위원회는 박승원 시장이 위원장으로 도시계획, 교통, 도로, 상·하수도, 환경, 스마트도시 등 관련분야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다. 자족형 명품도시로 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2022년 12월 출범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광명미래도시위원회 위원, 강신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협력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12월 30일 승인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향후 지구계획 1차 변경에 대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경제중심도시, 녹색도시, 탄탄한 SOC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 등 시민이 바라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시의 핵심 요구사항이 계획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현안은 공공시설, 신도시 특화, 자족, 토지이용, 도로·교통, 환경 등 6개 분야다.

신도시 내 공공시설 용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충분한 공공시설을 확보하고 글로벌 문화수도·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신도시 특화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목감천 수변공간과 목감천 저류지를 활용한 공원 조성 특화 방안도 검토했다.

이와함께 파크스퀘어, 어반스퀘어, 커뮤니티스퀘어, 연구·개발 복합시설(R&D COMPLEX) 등 4개의 특별계획구역을 고밀·복합 개발해 자족용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GTX-D, 남북철도 등 철도계획과 연계한 장래 교통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대응책을 검토했다.

이밖에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탄소저감 방안을 마련하고 친환경 미래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성을 공유했다.

13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미래도시위원회 자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흥 신도시는 광명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개발사업으로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주거와 직장, 즐거움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신도시 특화와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나온 의견에 전문가 검토와 자문을 바탕으로 시 요구사항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신도시 입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입주 시기에 맞춰 공공시설, 기반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 1271만4000㎡(384만 평)에 6만7000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 사업지로 2025년 보상 공고, 2027년 택지조성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광명=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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