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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우영 1군 엔트리 말소 '컨디션 저하' 이유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 마운드에서 든든한 허리 노릇을 하고 있는 정우영이 1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 구단은 "컨디션 저하로 인한 엔트리 말소"라고 설명했다.

정우영은 '필승조' 중 한 명으로 올 시즌 LG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었다. 그는 시즌 개막 후 13일까지 50경기에 등판해 42.2이닝을 소화하며 4승 4패 11홀드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10경기 등판 성적은 썩 좋지 않다. 그는 이 기간 동안 2구원승을 올리긴 했으나 7.2이닝을 던지며 14피안타 5볼넷 3사구, 6탈삼진 7실점(5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은 5.87로 높은 편이다.

LG 트윈스 투수 정우영이 컨디션 저하로 1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정우영은 퓨처스(2군)팀에서 컨디션 조절을 할 예정이다. LG는 지난 주말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홈 3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최근 5연승으로 신바람을 내고 있다.

61승 2무 35패로 1위를 지키고 있고 2위 SSG 랜더스(55승 1무 41패)와 승차는 6경기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원정 3연전을 치르고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 SSG 랜더스필드로 이동해 SSG와 주말 원정 3연전을 갖는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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