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칸 영화제 선정작 '다음 소희'부터 코미디·다큐까지, 넷플릭스에서 보자" [위클리콘]


다음 소희·그들이 타이론을 복제했다·언노운·가장 깊은 호흡·웅남이 등 5편

매일같이 쏟아지는 콘텐츠 소식. 영화부터 드라마, 다큐멘터리, 게임, 심지어 정부 홍보 영상까지 콘텐츠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소개합니다. 주말에 만나는 위클리콘! 지금 시작합니다.[편집자]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7월 넷째 주 추천 신작을 공개했다. 칸 영화제 수상작, 'B급 감성' 코미디, 다큐멘터리까지 포함돼 시청자 취향을 폭넓게 공략한다는 취지다.

넷플릭스는 22일 차주 신작으로 ▲'B급 감성'을 담은 코미디 SF '그들이 타이론을 복제했다' ▲칸 영화제의 선택을 받은 '다음 소희' ▲우주의 신비를 담은 다큐멘터리 '언노운: 우주를 보는 타임머신' ▲심해 프리다이빙 이야기 '가장 깊은 호흡' ▲박성광의 장편영화 데뷔작 '웅남이' 등 5편을 추천했다.

◆다음 소희(Next Sohee)

다음 소희(Next Sohee) [사진=넷플릭스(Netflix)]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비평 주간 폐막작에 선정된 '다음 소희'가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춤을 좋아하는 18살 소희는 졸업을 앞두고 현장실습에 나간다. 사무직 직원이 된다는 기쁨도 잠시, 소희는 끝없는 폭언과 욕설, 실적 압박에 시달리다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다. 사건 담당 형사 유진은 소희의 선택이 단순 '사건'이 아니라 부조리한 강요에 의한 '산재' 사건임을 알고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수사를 시작한다.

'도희야'로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감독상과 제23회 부일영화상을 받은 정주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세계적 인기를 얻은 배우 배두나가 진실을 파헤치는 유진 역을, 신예 배우 김시은이 부조리한 현실에 좌절한 소희 역을 맡았다. 제49회 시애틀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심사위원 대상과 제59회 백상예술대상 with 틱톡 영화각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검증받은 '다음 소희'는 지난 20일부터 넷플릭스에서 감상 가능하다.

◆그들이 타이론을 복제했다(They Cloned Tyrone)

그들이 타이론을 복제했다(They Cloned Tyrone) [사진=넷플릭스(Netflix)]

넷플릭스 영화 '그들이 타이론을 복제했다'는 한 섬뜩한 사건으로 인해 얽히게 된 세 사람이 우연히 정부의 사악한 음모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B급 감성' 미스터리 영화다. 폰테인은 어느 날 자신을 닮은 누군가가 납치되는 현장을 목격하고 요요, 슬릭과 함께 배후를 쫓던 중 한 집에 다다른다. 허름하고 평범해 보이는 외관과 달리 그곳의 지하에서는 복제인간을 만들고 있었고 심지어 마을 주민들도 복제해 정부에서 모든 대화를 도청하고 있었다. 공통분모라곤 전혀 없는 세 사람이 사악한 음모를 파헤쳐 진실을 알리고 마을을 구해 영웅이 될 수 있을지, 그 여정을 그렸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존 보예가 역으로 유명한 제이미 폭스, '완다비전'의 티요나 패리스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연기로 시청자 눈길을 끈다. 공개 전부터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7%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그들이 타이론을 복제했다'는 지난 21일부터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언노운: 우주를 보는 타임머신(Unknown: Cosmic Time Machine)

언노운: 우주를 보는 타임머신(Unknown: Cosmic Time Machine) [사진=넷플릭스(Netflix)]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묘지를 발굴하는 프로젝트에서부터 전투에 활용되는 인공지능까지, 미지의 영역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담은 넷플릭스 4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 '언노운'의 네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언노운: 우주를 보는 타임머신'은 먼 은하계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구상 단계부터 발사까지의 여정을 기록했다. 우주를 이해하려는 인류의 소망을 위해 노력하는 나사(NASA)의 엔지니어, 과학자들의 생생한 작업 현장도 함께다. 시청자들에게 우주의 경이로움을 간접 경험하게 하는 '언노운: 우주를 보는 타임머신'은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장 깊은 호흡(The Deepest Breath)

가장 깊은 호흡(The Deepest Breath) [사진=넷플릭스(Netflix)]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가장 깊은 호흡'은 프리다이빙을 향한 열정으로 유대를 쌓은 알레시아와 스티브의 도전 이야기다. 이탈리아 프리다이빙 챔피언인 알레시아는 익스트림 스포츠 중 가장 위험한 종목으로 손꼽히는 프리다이빙 부문에서 세계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다. 알레시아는 훈련을 함께해온 안전 전문 다이버이자 천생연분 파트너인 스티브와 함께 더 깊은 바다로 내려가게 된다.

'가장 깊은 호흡'은 2023 선댄스 영화제 공식 선정작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유포리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 다수의 영화제 수상작을 탄생시킨 A24가 공동 제작했다. 깊은 바닷속에서의 아름다운 도전과 감동을 담은 '가장 깊은 호흡'은 넷플릭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웅남이(Bear Man)

웅남이(Bear Man) [사진=넷플릭스(Netflix)]

'웅남이'는 인간을 넘어선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기술원에서 비밀리에 관리하던 반달곰 형제 '웅남'과 '웅북'은 쑥과 마늘을 먹고 사라진다. 사라진 곰들을 수색하던 과학자 '나복천'은 인간이 된 이후에도 엄청난 힘과 속도 등 곰의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웅남이를 발견하고 자식처럼 키운다. 한편 형제 웅북이는 국제 범죄 조직 보스 이정식의 양아들로 자라며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이정식을 잡으려는 형사 오일곤은 웅남이와 웅북이의 똑같은 외모를 이용해 조직을 일망타진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웅남이'는 개그맨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인 박성광의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배우 박성웅이 쑥과 마늘을 먹고 인간이 된 '웅남', '웅북' 역 모두에 분해 순박한 모습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동시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최민수, 오달수, 염혜란, 윤제문, 이이경 등 유명 배우들이 함께해 기대를 더한다. 단군 신화를 색다르게 재해석한 영화 '웅남이'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칸 영화제 선정작 '다음 소희'부터 코미디·다큐까지, 넷플릭스에서 보자" [위클리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