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의 숙원사업인 평택박물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2단계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최종 통과로 평택시는 박물관 건립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시 최초의 종합 역사박물관인 평택박물관 건립 사업은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돼 왔다.
평택박물관은 총사업비 421억원을 투입해 고덕국제신도시 함박산 중앙공원에 연면적 737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박물관 내부에는 전시관, 수장고, 영상전시실, 교육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중앙투자심사의 최종 통과는 사업의 필요성과 계획의 타당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평택 사람들의 역사와 삶을 조명하는 공감과 화합의 공간이자 문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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