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2025년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해와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 건설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총면적 2만㎡ 이상의 이천시 건축 공사 현장 중 공정률이 30%~80%인 현장 4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반은 △안전 수칙과 허가조건 준수 여부 △옹벽과 석축의 파손·균열 발생 여부 △주변 배수시설 관리 상태 △우기 대비 수방 자재 비치 여부 △비상 연락망 구축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 관계자에게 즉시 조치하도록 했으며, 그 외 지적 사항은 관련 부서와 수허가자 및 대행업체에 통보해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주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조치 사항 미이행 시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오근철 시 허가과장은 "이번 대형건설 현장 안전 점검을 통해 사업주와 공사관계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철저한 사업장 관리로 안전사고를 미연 방지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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