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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베트남 다낭시와 우호 교류 합의...경제·문화 협력 강화


우호 교류 합의서 체결, 경제·문화·교육 등 다방면 협력 약속
평택 기업, 다낭 투자진흥청과 투자·수출 상담회 개최

평택시가 베트남 다낭시를 공식 방문해 교류 합의서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베트남 다낭시와의 경제·문화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다낭시를 공식 방문하고, 양 도시 간 우호 교류 합의서 체결, 기업설명회 및 투자·수출 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 진행된 합의서 체결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르쭝찐 다낭 인민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는 우호 교류 합의서를 공식 체결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 교육,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3일에는 평택시 4개 기업이 다낭시 투자진흥청과 현지 기업 관계자들 앞에서 기업설명회를 진행,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또 평택상공회의소와 다낭시 투자진흥청은 투자 및 기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바탕으로 양 도시 간 경제 및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사업 모델을 구체화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은 “베트남 시장은 한국 기업에 중요한 시장이며 다낭시는 첨단 기술 산업 및 경제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 기업들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평택시는 글로벌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다낭시와의 협약을 통해 양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보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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