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3일 부산광역시청 회의실에서 ‘제2차 인구변화대응 전담조직(TF) 회의’를 개최한다.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지난해 9월 수립한 ‘부산 인구변화 대응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과 저출생 대응을 위한 일·가정 양립 활성화 방안, 인구변화대응 규제혁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구 유입과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발굴·개선하고 인구변화 대응 전략의 추진 현황을 점검한다. 이를 위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생활인구 확대와 정주 여건 개선에 필요한 규제를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인구변화대응 전담조직(TF)’을 구성해 모든 부서가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첫 회의에서는 하하(HAHA) 365 프로젝트, 장노년 일자리 활성화 대책, 행복주거 정책, 빈집 정비 혁신 대책 등을 발표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구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인구 감소 속도를 완화하고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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