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기장군이 ‘2025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오는 25일까지 신청 절차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임산부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해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내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임산부 455명을 선정해 자부담 9만6000원을 포함 1인당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을 내용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기장군에 주소를 두고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했거나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인 임산부다.
다만 영양플러스 사업이나 농식품바우처 지원을 받은 임산부는 제외되며, 신청자가 많은 경우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에코이몰을 통해 신청하거나, 주민등록등본, 임신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임산부는 공급업체의 인터넷몰에서 친환경농산물과 유기농 가공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택하고, 주문 금액의 20%를 자부담으로 결제하면 해당 제품을 집으로 직접 배송받을 수 있다.
정종복 부산광역시 기장군수는 “이번 지원 사업은 임산부와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생산을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역 임산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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