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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꿈 향하는 홍준표 "이준석, 결국 우리 쪽으로 와야"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인해 정치권이 조기 대선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합류를 촉구했다.

지난 2021년 10월 26일 홍준표 당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왼쪽)와 이준석 대표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 참배를 마친 후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지난 2021년 10월 26일 홍준표 당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왼쪽)와 이준석 대표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 참배를 마친 후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지난 6일 홍 시장의 온라인 소통플랫폼 청년의꿈에는 '경선을 통과하면 이 의원과 대화를 고려해 보시라'는 홍 시장 지지자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현재 국힘 내에서 이 의원과 그나마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분이 홍 시장님"이라며 "0.1% 득표율도 중요한 상황서, 개혁신당과의 단일화가 도움이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의 연금 개혁안 이후로 양당에 대한 청년 지지율이 감소해, 개혁신당에 표를 주겠다는 청년들도 꽤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1년 10월 26일 홍준표 당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왼쪽)와 이준석 대표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 참배를 마친 후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인해 정치권이 조기 대선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합류를 촉구했다. 사진은 이 의원. [사진=유튜브 @이준석]

아울러 "대통령실을 세종으로 이전하자는 일부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시장님께서는 이를 어떻게 보시나"라며 "청와대는 이미 공개되어 보안 문제가 있을 거라는 우려들이 있다"고도 물었다.

이 같은 A씨 글에 홍 시장은 "이 의원은 결국 우리 쪽으로 와야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청와대는 국격의 상징이라 용산으로 옮긴 건은 실책"이라는 생각도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11시 22분.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주문 선고를 내렸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은 즉시 직위를 상실했다.

지난 2021년 10월 26일 홍준표 당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왼쪽)와 이준석 대표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 참배를 마친 후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윤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홍 시장은 "탄핵 치유의 시간은 하루면 족하다. 탄핵 반대 열정을 차기 대선으로 모아야 한다. 마지막 꿈을 향해 상경한다"며 조기 대선에 출마할 뜻을 사실상 공표했으며 이 의원의 경우 이미 지난달 12일, 개혁신당의 대선후보로 결정된 바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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