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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카카오톡으로 전동 킥보드 불법 주차 신고하세요"


실시간 민원 처리 시스템 구축...4시간 내 조치 예정

안성시청 전경. [사진=안성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공유 전동 킥보드 불법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 기반의 신고방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31일부터 '공유 전동 킥보드 불법 주차 신고방'을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공유 전동 킥보드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도심 내 무분별한 주차로 인해 보행 방해 및 도시 미관 저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신고방 운영을 결정했다.

신고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안성시 공유 전동 킥보드'를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오픈채팅방에 입장한 후, 불법 주차된 킥보드의 발생 일시, 기기 업체명, QR코드, 위치, 신고 내용, 현장 사진 등을 첨부하면 된다.

신고 접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접수된 민원은 해당 업체에 실시간 전달돼 4시간 이내 조치될 예정이다. 채팅방은 신고 목적 외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전동킥보드 불법 주차 문제를 해결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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