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산불 진화 작업 중인 소방 헬기를 보고도 '골프샷'을 날려 공분을 산 한 여성이 또다시 국민 분노를 사고 있다.
![산불 진화 작업을 위해 골프장 연못 물을 퍼가는 소방 헬기를 보고도 그대로 '샷'을 날린 여성이 국민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은 소방 헬기를 향해 스윙을 하는 A씨. [사진=A씨 인스타그램 캡처]](https://image.inews24.com/v1/a850b03e6af6b9.jpg)
지난 25일 여성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린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골프장 측에서 경기를 중단하라는 고지는 없었으나 헬기가 접근하면 경기를 멈췄다가 다시 또 진행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렇게 몇십 번 왔다 갔다 하는 수고에 감사함을 느꼈으며 신속하게 산불이 꺼지기를 바랐다. 소방헬기를 향해 골프공을 날리거나 하는 그런 그릇된 행동은 하지 않았다. 그렇게 보였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산불 진화 작업을 위해 골프장 연못 물을 퍼가는 소방 헬기를 보고도 그대로 '샷'을 날린 여성이 국민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은 소방 헬기를 향해 스윙을 하는 A씨. [사진=A씨 인스타그램 캡처]](https://image.inews24.com/v1/cb9cbcfb9cd9b1.jpg)
또 "제 영상으로 인해 마음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 저의 경솔한 행동 앞으로는 더 조심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같은 사과에도 A씨는 '산불' '산불헬기녀' '산불헬기녀등장' 이라는 해시태그를 추가해 누리꾼들을 분노케 했다.
A씨 사과문을 접한 이들은 "해시태그 보니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 "사과문조차 조회수 늘리려고 쓴 것 아니냐" "절대 반성 안 하는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이며 A씨를 질타하고 있다.
현재 A씨의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앞서 지난 23일 A씨는 SNS에 "골프장에 헬기가?"라는 제목 영상을 게재했다.
![산불 진화 작업을 위해 골프장 연못 물을 퍼가는 소방 헬기를 보고도 그대로 '샷'을 날린 여성이 국민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은 소방 헬기를 향해 스윙을 하는 A씨. [사진=A씨 인스타그램 캡처]](https://image.inews24.com/v1/204a59357d2192.jpg)
영상에는 당시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일원에 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소방 헬기가 골프장 내 해저드(연못)의 물을 퍼 나르는 장면이 담겼으며 A씨는 소방 헬기를 보고도 그대로 골프채를 휘둘러 공을 날리는 등 경기를 진행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A씨의 행동을 질타했으나 그는 되레 "당신 같으면 6번째 홀에서 홀아웃하고 집에 가겠냐" "구급차 사이렌 울려도 옆으로 비켜 주지 않는 사람들 많이 봤다" 등 적반하장 태도를 보인 바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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