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지영희 유품 악기 해금'이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영희 유품 악기 해금’은 지영희씨가 1950~60년대 제작·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분리형 해금이다.
경기도유산위원회는 지난 13일 심의를 통해 이 해금이 1970년대 이후 제작된 해금과 차이를 보이고, 내구성 문제로 현존하는 실제 유물이 적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했다.
평택시 한국근현대음악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 해금은 '근화창가 제1집'에 이어 평택시에서 두 번째로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등록문화유산 등록을 계기로 평택의 근현대 음악을 잘 보여주는 문화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해 평택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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