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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24일 한 총리 탄핵 선고'에 "만시지탄…100% 기각"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은 20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 심판에 대한 선고기일을 오는 24일(다음주 월요일)로 지정한 데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이라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변론이 종결된 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지났고 평의도 끝난 지 오래됐는데, 헌재가 정치적 이유로 선고를 미루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마지못해 선고일을 잡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탄핵 심판 결과 예상에 대해선 "100% 기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 총리 선고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보다 먼저 이뤄지는 것에 대해서도 "당연하다"고 말했다.

한 총리 탄핵심판 결과가 이후 있을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영향을 줄지 여부에 대해서도 "별개의 사건이라고 본다"며 "대통령 탄핵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도 기자들과 만나 선고기일 지정에 대해 "잘 됐다고 본다"며 "(탄핵이) 인용돼서는 안 된다고 본다"고 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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