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도시공사가 광주·전남 최초로 주거복지사 현장실습기관으로 지정되어 오는 2분기부터 현장실습 지도를 추진한다.
주거복지사는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지원하는 전문인력이다. 이 자격은 (사)한국주거학회가 주관하는 국가공인 민간 자격증으로,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주거복지 전문기관에서의 현장실습이 필수과정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실습생들에게 실제 현장에서 주거복지 업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내 주거복지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번 실습기관 운영을 통해 그동안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실습생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 내에서 체계적인 주거복지 교육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장실습은 △임대주택 운영·관리 △주거 취약계층 지원 상담 △주거복지 서비스 연계 등의 실무 경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실습생들은 광주도시공사의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체험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은“주거복지사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내 주거복지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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