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우주사이버보안포럼' 발족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국내 보안업계가 우주산업 성장에 발맞춰 사이버보안 수요 대응에 나선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이동범‧KISIA)는 지난달 28일 '우주사이버보안포럼'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발표했다.

현재 주요 선진국들은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위성 기반 감시정찰, 위성 공격무기 등 우주 공간이 새로운 전장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사이버보안에 대한 고려는 미흡한 실정이다.

해당 포럼에서는 우주산업 사이버보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의장으로는 류재철 충남대학교 교수가, 포럼 간사로는 김선우 임무지향혁신포럼 대표가 선출됐다.

류재철 의장은 "전문가의 역량을 결집해 의미있는 성과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지금부터라도 우주 사이버보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며 "포럼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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