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4분기에 당초 예상보다 높은 순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2월초로 끝난 4분기 결산에서 어도비는 지난 해 3천200만 달러(주당 6센트) 손실을 기록한 것과 달리 2억6천890만 달러(주당 53센트)의 순익을 거뒀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56센트로, 이는 월가의 전망치인 52센트보다 높은 수치이다.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33% 늘어난 10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월터 프리처드 시티그룹 연구원은 이달 초 어도비가 신제품 출시로 30%내지 40% 정도의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도비는 내년 1분기 실적 전망치를 제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10억 달러(주당 54센트)에서 10억5천만 달러(주당 59센트)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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