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어도비시스템즈가 9월3일로 끝난 회계년도 3분기에 2억3천1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1억3천600만 달러보다 69%가 오른 수치다.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42% 오른 9억9천30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회사 주가는 이날 11%나 떨어져 29.40 달러에 머물렀다. 매출이 이 회사가 지난 6월 제시한 가이드라인 상한에 미치지 못했고, 4분기 전망치도 전문가들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유 때문.
이 회사는 지난 6월 매출이 9억5천만 달러에서 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달성치는 9억9천30억 달러로 10억 달러에 못 미친다.
이 회사는 또 4분기에 9억5천만 달러에서 10억 달러의 매출로 주당 48 센트에서 54센트의 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매출 평균치 10억300만 달러와 주당순이익 전망 평균치 53센트에 미치지 못하는 실망스러운 것이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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