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NTT그룹, SaaS 시장 본격 공략 개시

NTT커뮤니케이션즈와 NTT데이타가 차세대 네트워크(NGN)를 기반으로 한 SaaS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18일 발표했다.

NGN은 회선 자체에 이용자를 지정할 수 있어 보안이 매우 뛰어난 특징을 지니고 있다. SaaS 사업에서 우려되는 정보유출을 NGN 기반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NTT SaaS 서비스의 장점이다.

NTT SaaS 서비스는 NTT컴과 NTT데이타가 각기 SaaS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투자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NTT컴이 보유한 요금회수대행서비스나 타 통신망과의 상호접속기능, NTT데이타의 개인인증, 전자결제 등의 기능이 연동된다.

일본 SaaS 시장은 현재 4천억원 규모이며, 2012년에는 20배 이상 성장한 8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에는 KDDI 등의 메이저 통신사의 SaaS 시장 참여가 예상되면서 시장 성장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