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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산불, 안동 길안면까지 번져…바람 탓에 진화 어려워


[아이뉴스24 이민 기자]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까지 번지고 있다.

24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분쯤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 한 야산으로 확산했다.

의성 산불이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까지 확산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또 불이 번진 야산에서 500m 이내에는 민가 30채가 있어 안동시에 비상이 걸렸다.

소방·산림당국은 헬기 1대, 인력 214명, 장비 210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이날 오후 6시30분쯤 해가 지며 철수했다.

안동시는 불이 확산할 것을 우려해 길안면사무소에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를 꾸리고, 길안·일직·남후·임하면 주민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대피를 유도했다.

불이 번진 야산 일대는 급경사에다 4m/s의 북서풍이 불어 인근 소나무 숲으로 확산하고 있다.

/안동=이민 기자(lm8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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