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 부평구는 14일 제4회 부평구청장배 전국 우수 중학교 동계 스토브리그 축구 대회를 개최했다.
구는 이날 차준택 구청장과 부평구체육회, 대회 참가 학교 선수·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산월드체육관 인조잔디축구장에서 개회식을 가졌다.
지난 2022년부터 열린 대회는 구가 매년 전국 우수 중학교를 초청해 진행하는 동계 스토브리그 대회다. 이전까지 스토브리그가 지방에서 열려 수도권 학교들의 참가가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고 선수들 기량을 향상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인천·서울·경기 지역 10개교 500여 명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경기는 삼산월드체육관 축구경기장 등 4곳에서 오는 24일까지 계속된다.
경기는 저학년·고학년부로 나뉘어 20개 팀이 연맹전(리그전) 방식으로 펼친다. 이를 통해 저·고학년부별 최종 우승팀이 결정된다.
차 구청장은 "축구 꿈나무들이 경험을 쌓고 목표를 향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겨울 대회인 만큼 부상 예방에 유의해 리그가 안전하게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대회 참가 선수들의 기량을 높이고 지역 내 전문 엘리트 선수를 육성해 축구 고장 부평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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