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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 추진


업체 당 3000만원 대출 가능⋯오는 13일부터 재원 소진 시까지

인천광역시 부평구청 전경 [사진=부평구]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 부평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특례 보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구가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경기 침체에 고물가·고금리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해 18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과 연 3%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업체 당 3000만원 범위에서 대출 가능하다. 상환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매월 분할 상환)으로 구에서 상환 기간 동안 3%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준다.

접수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재원 소진 시 까지다. 특례 보증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부평지점에 상담 예약 후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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