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연구 개발(R&D)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전날 경기·시흥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 단지 지원 및 연구 개발(R&D) 등을 위한 기획위원회가 열렸다.
기획위는 국내 바이오 산업 기술, 정책, 경제 분야 리더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달 중 기반 조성, 연구 개발, 기업 유치·인력 양성 등 각 분야 실무 워킹 자문 그룹으로 확대한다.
회의에서는 오는 2026년도 연구 개발 사업을 위해 품목·핵심 기술을 논의·심의했다. 사전 조사에서 도출된 7개 후보 품목(29개 후보 기술) 중 3개가 선정됐다.
또 타 클러스터와 연계 필요성 및 벤처기업 입장에서 차별화된 연구 개발 기술 중요성 등이 논의됐다.
시 관계자는 "대량 생산·수출, 신약 개발, 바이오 소부장 분야에서 타 특화 단지와 시가 바이오 산업 밸류 체인으로 연계돼있다.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 단지 성장·확대 가능성이 높다"며 "바이오 분야 연구 개발 사업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곧 연구 개발 부지 및 서울대 시흥캠퍼스 부지를 중심으로 배곧경제자유구역을 연구 개발 전진 기지로 구축할 것"이라며 "바이오 연구소를 유치해 바이오 메디컬 융복합 연구단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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