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는 5일 서울대학교, 한국전력공사와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 및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경기 시흥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 단지·서울대 시흥캠퍼스 등 전력 공급을 목적으로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장, 서철수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본부 부사장, 신영기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시와 한전이 3년 간 소송을 벌이며 장기간 표류 한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 건설 사업과 배곧 지역 전력 공급 시설 설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서울대 병원 등 시흥캠퍼스 사업에 필요한 전력 공급 등 협력 사업이 포함돼 있다.
시는 지난 6월 전력구 해결을 전제로 인천시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등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 건설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력인프라 적기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협약을 통해 세계 1위 바이오 클러스터 성공 조성, 시흥 경제 대도약 등 대한민국 바이오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임 시장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부여 받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는 반드시 성공적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시흥시장의 법적 의무인 송전선로 건설에 협력하고 시흥시 일대 개발 사업과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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