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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빵지순례"…세븐일레븐, MZ 입맛 잡는 빵 출시


'세븐셀렉트 시그니처'로 마롱호두단팥·바닐라빈슈크림 등 선봬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리미엄 베이커리에 집중하고 있는 세븐일레븐이 까다로운 입맛의 MZ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기존보다 맛과 품질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세븐셀렉트 시그니처' 베이커리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세븐셀렉트 마롱호두단팥빵'과 '세븐셀렉트 바닐라빈슈크림빵'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셀렉트 시그니처'는 기존의 베이커리 보다 고품질 원재료와 차별화된 공정으로 전문점의 프리미엄빵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맛과 식감을 내도록 만들었다.

이번에 세븐셀렉트 시그니처로 출시하는 빵은 '세븐셀렉트 마롱호두단팥빵'과 '세븐셀렉트 바닐라빈슈크림빵'이다.

세븐셀렉트 마롱호두단팥빵은 달지 않은 통팥과 견과의 식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프리미엄 수제 통단팥빵으로 팥앙금 안에 마롱다이스 15%, 호두견과가 9% 함유돼 있고 벨기에산 글레이즈를 사용해 베이커리 빵처럼 윤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세븐셀렉트 바닐라빈슈크림빵은 크림 안에 바닐라빈의 블랙씨드가 박혀있는 프리미엄 수제 슈크림빵으로 리얼 바닐라빈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슈크림이 일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자체 프리미엄빵 뿐만 아니라 일본과 프랑스의 수입 베이커리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올 초부터 일본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 '도쿄브레드'와 일본 카스테라 전문기업 '스위트팩토리',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파스키에'의 빵을 계속 선보였다.

일본 스위트팩토리의 카스테라 신상품 2종인 '훈와리밀크카스테라'와 '훗카이도바나나카스테라'도 단독 수입해 함께 선보인다. 두 상품 모두 홋카이도산 우유를 사용해 부드러운 우유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홋카이도바나나카스테라는 국내에서는 맛보기 힘든 바나나 플레이버의 카스테라로 바나나 퓌레를 사용하여 바나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신상품 출시 기념 증정행사도 열리다. 오는 16일부터 말일까지 스위트팩토리 카스테라 신상품 2종에 대해 '매일 흰우유 200ml' 증정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말일까지는 세븐셀렉트 시그니처 신상품 2종에 대해 '세븐카페 HOT레귤러 커피'를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빵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세븐셀렉트 시그니처 상품 확대와 고품질 해외상품 수입을 계속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유진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빵 담당 MD는 "최근 편의점빵은 프리미엄빵과 다양한 해외 인기 상품으로 MZ 세대들에게 베이커리 전문점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 프리미엄빵의 품질을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하고 새로운 해외 빵 수입을 확대하는 등 고품질 빵을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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