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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롯데 윤동희, 이의리 대신 야구대표팀 합류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외야수)가 태극 마크를 단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와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2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야구대표팀에서 교체가 확정된 이의리(KIA 타이거즈, 투수)를 대체할 선수로 윤동희를 확정했다.

류중일 야구대표팀 감독과 코칭스태프, 전력강화위원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이의리를 대신할 선수에 대해 고심했다. 결국 외야수와 오른손 타자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논의 끝에 윤동희가 선발됐다.

윤동희는 야탑고를 나와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24순위로 롯데에 지명됐다. 프로 2년 차인 그는 올 시즌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가 KIA 타이거즈 이의리(투수)를 대신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야구대표팀에 대체 선발됐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2022시즌 1군에서 4경기에 나와 올 시즌 신인왕 후보에 들을 수 있는 조건이 된다. 윤동희는 올 시즌 롯데 외야 한자리를 꿰차며 당당히 주전 멤버가 됐다.

21일 기준 올 시즌 개막 후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2리(353타수 103안타) 2홈런 38타점 40득점 2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를 마친 뒤 야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윤동희는 이날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대표팀에 선발될 거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뽑힌 것 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팀 동료들이 많이 축하를 해줬는데 얼떨떨하다"며 "어떻게 보면 내게 기회가 온 건데 (대표팀에서)어디든 내 자리라 생각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롯데는 윤동희의 대체 선발로 기존 박세웅, 나균안(이상 투수)까지 선수 3명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이날 SSG전에 선발 등판하는 박세웅도 경기를 마친 뒤 대표팀으로 합류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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