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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나균안, 오른쪽 팔꿈치 염증 재활군 이동


22일 1군 엔트리 말소…큰 부상 아니지만 선발진 비상등 켜져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 선발 마운드에서 '토종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던 나균안이 탈이 났다. 나균안은 지난 21일 수원 케이티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나균안은 이날 5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6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그는 등판을 마친 뒤 오른쪽 팔꿈치쪽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나균안은 22일 구단 지정병원인 좋은삼선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았다. 롯데 구단은 "(나균안은)우측 팔꿈치 내측부위 염증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투수)이 오른쪽 팔꿈치 내측부위 염증으로 인해 2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는 23일 재활군 합류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그러나 나균안은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구단은 "2~3일간 치료를 받은 뒤 훈련은 가능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나균안은 23일부터 재활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나균안은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83이닝을 소화했고 6승 2패 평균자책점 3.14라는 성적을 냈다. 롯데는 나균안이 빠진 동안 선발 한 자리를 메워야한다.

부상에서 회복해 1군으로 돌아온 이인복이 22일 KT전 선발투수로 나오는 가운데 초근 중간계투로 보직 변경된 한현희가 선발 로테이션에 다시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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