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와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 '디키타카(DIKITAKA)'를 개시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와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키타카'를 선보인다고 15일 발표했다.
디키타카는 '데이터로 티키타카' 라는 뜻으로, 이용자가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 소통할 수 있고 기업의 보유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를 둘러볼 수 있어 이용자의 일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와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11월 체결한 마이데이터 공동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금융·통신·유통 데이터를 활용한 협업모델을 모색해왔다.
디키타카는 이용자에 선보이는 첫번째 서비스로 내년 1월 중순까지 약 1개월간 시범 운영 될 예정이다. 신한 쏠(SOL)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디키타카에서는 ▲주어진 주제에 맞춰 이용자들이 직접 실시간으로 서로의 느낌(이모지), 사진, 글을 올리고 공유하는 '실시간 토픽'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 LG유플러스의 보유 데이터를 다양한 주제로 분석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토픽' ▲데이터 토픽과 연관된 설문에 참여해 다른 이용자의 생각을 확인할 수 있는 '설문 토픽' 등 3가지 유형의 토픽을 만나볼 수 있다.
광고성 정보를 배제한 '진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공되는 3가지 토픽으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디키타카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사업역량을 키워나가고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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