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게임펍은 캐주얼 게임 개발사 제퍼스튜디오를 인수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손의진 제퍼스튜디오 대표를 비롯해 평균 15년 이상 경력을 지닌 개발자들이 게임펍에 합류하게 됐다.
2017년 설립된 제퍼스튜디오는 단순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이용자 데이터 분석 및 게임성 고도화를 추진하고 이를 플랫폼화하는 전략으로 성장해 왔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해 11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스팀 레전드: 마블 퀘스트'를 필두로 '버블 샤크 프렌즈', '1010 블록 퍼즐 마스터' 등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5종의 자체 개발 캐주얼 게임을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손의진 제퍼스튜디오 대표는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다수의 게임들을 발굴해 성공시킨 경험을 보유한 게임펍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 만큼 차기작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태 게임펍 사업이사는 "제퍼스튜디오 인수로 새로운 장르의 게임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확보된 DAU(일간 이용자 수)를 우리 게임으로 유입시키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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