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금융연수원이 디지털 금융 전문 인력 양성 지원을 위해 교육 과정을 확대하고 우수강사 발굴에 나선다.
홍건기 은행연합회 상무는 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는 2018년 은행들의 핵심 과제"라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금융연수원 차원의 교육 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금융연수원은 지난해 '핀테크 혁명과 금융의 미래' 등 총 37개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금융회사 직원 4천353명이 참여했으며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디지털 혁신 기술 교육이 이뤄졌다.
금융연수원은 올해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데이터 수집 전략' 등 14개 디지털 금융 분야 신규 과정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홍 상무는 "금융회사의 경영전략 및 연수 니즈에 특화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려고 한다"며 "디지털 금융 분야 우수강사 발굴을 통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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