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는 사실상 국회의 캐스팅보터로 자리매김한 국민의당을 찾아 향후 공조를 요청했다.
김 원내대표는 13일,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방을 찾아 "과거 우리는 노동 운동을 같이 한 동지이자 이제는 야당으로 이렇게 만나게 됐는데 서로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바른정당까지 포함해 우리 야 3당이 결집해 문재인 정부의 독선과 전횡을 막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제 민주당에서 한국당 패싱하자고 해도 그러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동철 원내대표는 5·18 특별법이 소관 상임위를 통과한 것을 언급하며 "한국당의 통큰 접근으로 진상규명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국회의 수많은 현안들이 제대로 속도감 있게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