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크루셜텍(각자대표 안건준, 김종빈)이 올해 자사의 지문인식 솔루션을 스마트폰 외 다양한 생활가전 영역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스마트폰에 등에 적용되는 주력제품인 '모바일 지문인식 솔루션(BTP, Biometric TrackPad)' 외 '자전거', '도어락', '전동휠', '금고'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논모바일용 지문인식 솔루션 공급을 늘리겠다는 것.
논모바일 제품에 적용되는 지문인식 솔루션은 다양한 일상생활 영역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지문인식 솔루션이 적용된 신용카드로 쇼핑을 할 수 있고, 전동휠이나 자전거는 지문 인증을 거쳐야만 잠금을 해제할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해진다.
또 귀중품을 지문인식 솔루션 기반의 서랍이나 금고에 보관할 수 있고, 노트북과 마우스도 본인만 사용할 수 있다.
김종빈 크루셜텍 사업총괄대표는 "올해는 최근 공개된 블랙베리 키원, 소니 엑스페리아 시리즈 등 기존의 스마트폰 BTP 공급 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지문인식 신제품을 양산할 수 있도록 적극 프로모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루셜텍은 앞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에 참가, 올해의 전략 제품으로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솔루션(DFS, Display Fingerprint Solution)'과 '위조지문방지 솔루션(Anti-Spoof Fingerprint Solution)'도 공개했다.
특히, DFS는 스마트폰 화면 위에 손가락을 대고 바로 인식하는 지문인식 장치로, 곧바로 상용화가 가능해 일부 고객사로부터 독점 공급을 요구받기도 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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