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원호)는 8일 경주시 문무대왕면 푸르뫼사택 종합체육관에서 월성2‧3‧4호기 계속운전과 관련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에는 경주시민 등 약 67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청회 취지 설명, 평가서 초안 소개, 주민 공람 주요 의견 공유, 주민 질의와 이에 대한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원전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계속운전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정원호 본부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이 방사선 환경 영향에 대해 더욱 안심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투명한 홍보를 통해 국민의 신뢰 속에 계속운전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날 제시된 주민 의견을 반영해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를 보완한 뒤,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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