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제주, 골목상권 시설개선 지원사업 본격 추진


[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한 ‘2025년 골목상권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제주도]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점포를 현대화하고, 전기·가스·소방 등 필수 안전설비까지 개선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2025년 사업은 제주시 60곳, 서귀포시 40곳 등 총 100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점포는 최대 300만 원(자부담 20%, 부가세 별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에는 노후 간판 교체, 도배·조명·어닝 등 인테리어 개선, 전기·가스·소방 등 핵심 안전설비 교체, 영업용 비품(포스기, 테이블 등) 구입이 포함된다.

다만, 사업 선정 이전에 이미 완료한 시설개선에 대해서는 지원이 불가하므로 유의가 필요하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서 5년 이상 영업 중이며, 매장 면적이 165㎡(약 50평) 이하인 소상공인이다. 꽃집, 세탁소, 슈퍼마켓,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종이 해당된다.

신청 기간은 4월 7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다. 접수는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방문 또는 우편, 또는 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점포 개선을 넘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제주, 골목상권 시설개선 지원사업 본격 추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