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4·3희생자 추념식 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4·3유족회 버스가 트럭과 추돌해 3명이 다쳤다.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3일 낮 12시 10분께 제주시 조천읍의 한 도로에서 4·3유족회 회원들을 태운 버스와 1t 트럭이 부딪쳤다.
이 사고로 A씨 등 70∼80대 4·3 유족 3명이 무릎통증과 타박상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버스에는 4·3추념식 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유족 등 44명이 타고 있었으나, 인명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경찰은 버스와 트럭운전사,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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