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산하 5개 공공기관과 시민단체가 지속가능한 민·관 협력의 하나로 ESG(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협의체를 출범 시켰다.
부산환경공단·부산교통공사·부산도시공사·부산관광공사·부산시설공단은 지난달 31일 부산교통공사에서 부산지역 5개 시민단체와 ‘부산시 공사·공단-시민단체 ESG 협의체’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단체는 ESG 문화 확산과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등 지역사회 환경·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 실천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협의체 참여 기관들은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ESG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등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기관·단체 대표 및 관계자들은 협의체 출범을 공식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주요 추진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플라스틱 저감·탄소중립 실천·사회적 가치 확산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협업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근희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부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공공기관과 시민사회가 함께 ESG 실천에 나서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부산환경공단도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친환경 시설 운영, 탄소중립, 지역상생 발전, 환경캠페인 등 ESG경영을 적극 이끌어갈 것이며, ESG 협의체 내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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