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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여성단체 “여성비하 저질 발언 용인시체육회장 즉각 사퇴하라”


31일 시청 브리핑룸서 규탄 기자회견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용인특례시 여성단체 회원들이 막말과 욕설, 성차별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의 즉각 사퇴를 강력 촉구했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31일 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오 회장의 막말 여성비하 저질발언을 강하게 규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 용인유권자연맹, 용인시여성단체후원회, 용인시여성CEO, 바르게살기운동본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특례시 여성단체 회원들이 31일 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시체육회장의 여성비하 저질 발언을 규탄하고 있다. [사진=정재수 기자]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용인시체육회장은 여성비하 저질 발언에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면서 "용인시체육회와 용인시 위상을 추락시키는 저질 발언에 우리 여성들이 분노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여성들이 분칠하고 분위기 띄우는 도구더냐, 110만 용인시 위상을 어디까지 추락 시킬 것인가,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보고 있다"면서 "용인시체육회장은 당장 자진 사퇴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여성들은 양성평등에 대한 의식전환을 위해 오늘날까지 쉼없이 달려왔다.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권리, 책임, 참여, 기회를 보장하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런데) 분칠한 사람이 술 따라야 제맛이라는 (용인시체육회장의 여성) 비하발언이 웬말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용인특례시 여성단체 회원들이 31일 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시체육회장의 여성비하 저질 발언을 규탄하고 있다. [사진=정재수 기자]

이들은 △용인시체육회가 술집이냐 분칠 술타령 하게 △막말 욕설 상습범 용인시체육회장은 회장직을 즉각 사퇴하라 △성희롱이 유머이면 용인시체육회장은 깡패 두목인가 △성희롱은 폭력이다 여성인권 쟁취하자 △성희롱 가해자 처벌하고 피해자 구제하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용인시체육회장의 자진 사퇴와 진정한 사과가 있기 전까지 강력한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옥배 전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오늘은 기자회견으로 끝났지만 전직 여성단체 회장, 후원회 등이 힘을 합쳐 여성비하 발언을 한 체육회장의 사퇴까지 이끌어 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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