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김희영 용인특례시의원(국민의힘·사선거구)은 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단국대 행정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정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의회를 방문한 단국대 행정학과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고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방자치의 현장인 용인특례시의회 방문을 통해 지방의회의 실제 업무와 역할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견학이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행정가로 성장할 여러분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용인특례시의회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PPT 자료를 통해 의회 구성 및 각 상임위원회의 주요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 의원은 학생들에게 용인특례시의회가 인구 110만의 특례시로서 총 31명의 의원정수로 5개의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조례 제·개정,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민들이 납부한 세금이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쓰일 수 있도록 심의하고 결정하는 곳이 바로 지방의회”라며 “학생들이 꿈꾸는 모습이 무엇이든 그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도 참석해 “이번 단국대 학생들의 의회 방문은 미래 세대와 소통하며 지방자치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 경험이 학생 여러분에게 영감을 주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함께한 김경태 단국대 교수는 “행정학과 학생들이 지방의회와 의원분들의 의정활동을 보다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용인특례시의회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를 둘러보고 지방의회 운영과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희영 의원은 “앞으로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들의 지방의회 견학과 의정체험 기회를 확대해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