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TTA)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소피아앙티폴리스에서 유럽 ICT 분야 표준화기구인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와 디지털 핵심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TTA 손승현 회장(왼쪽)과 ETSI 얀 엘스버거 사무총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TTA]](https://image.inews24.com/v1/e38caeca7cdcb3.jpg)
양 기관은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을 비롯한 국제 공동 연구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TTA는 협약을 통해 유럽과의 표준 연구·국제표준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표준 전문 인력 양성과 AI, 양자, O-RAN(개방형 무선접속망)을 포함한 디지털 핵심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표준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공유, 표준 전문가 간 교류 활성화 및 공동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상호 글로벌 표준화 역량을 제고하는 데도 협력한다.
손승현 TTA 회장은 "유럽과의 국제표준화 및 글로벌 표준 연구 협력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표준화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주요국과 지속적으로 글로벌 표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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