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재활용선별센터 건립사업이 오는 7월 착공한다.
충북도는 26일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어 청주시의 현도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 신청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변경 신청 내용은 지난 2022년 11월 매립장 및 재활용시설로 변경 고시된 ‘폐기물처리시설’ 용도를 ‘재활용시설’로 바꾸는 것이다.

시는 충북도 산업단지계획 변경 고시를 거쳐 오는 7월부터 현도면 죽전리 668 일원 현도일반산업단지 1만9391㎡에 2026년 12월까지 국·도비 등 267억9000만원을 들여 재활용선별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하루 처리용량 110t 규모로 폐쇄형 건물 2개 동을 건립한다. 이곳은 플라스틱과 캔, 유리, 파지 등을 분류할 수 있는 자동선별시스템을 갖춘다.
한편 현도면 주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그동안 절차상 하자와 청원청주상생발전방안 위반(혐오시설), 초등학교 등굣길 위험 등을 이유로 청주시에 사업 백지화를 요구해 왔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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