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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메타크리틱 80점대 출발


게임성 주목한 해외 평단…내러티브는 평가 엇갈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의 기대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메타크리틱 점수가 공개됐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날 글로벌 비평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첫 공개된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플레이스테이션5 버전 메타스코어는 80점으로 출발했다. 엑스박스는 79점, PC 버전은 83점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비평을 합산한 점수로, 추후 변동이 생길 수 있다. 유저 스코어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메타크리틱에서 공개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플랫폼별 메타스코어. [사진=메타크리틱]
메타크리틱에서 공개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플랫폼별 메타스코어. [사진=메타크리틱]
메타크리틱에서 공개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플랫폼별 메타스코어. [사진=메타크리틱]
퍼스트 버서커: 카잔. [사진=넥슨]

해외 비평 사이트들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게임성과 그래픽 디자인 등은 호평하면서도 내러티브 등 서사 구조에 대해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PC 버전에서 최고점수인 100점을 준 스크린랜트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소울라이크 게임의 구현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대신, 시작부터 끝까지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다크 판타지 애니메이션 어드벤처로, 최고의 게임들과 견줄 만한 강력한 보스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엘든링'의 방대한 규모가 부담스러웠든 아니든, 네오플이 창조한 이 작품을 경험하기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 결코 최초의 게임은 아니지만 그중에서도 최고에 속하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플레이스테이션5 버전에 95점을 준 플레이스테이션 유니버스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위대함을 완벽하게 구현한 작품"이라며 "잔혹하면서도 공략 가능한 전투, 환상적인 스테이지와 몬스터 디자인까지, 카잔은 높은 목표를 설정했고 이를 정확히 관통했다"고 평했다.

반면 최저점인 60점을 준 푸시 스퀘어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즐길 만한 게임이다. 독특한 미적 감각 덕분에 우리가 익숙해진 수많은 ARPG 소울라이크 게임들과 차별화되며, 뛰어난 보스전은 게임 중반부 이후 다소 지루해질 수 있는 레벨들을 꾸준히 탐험하도록 유도한다"면서도 "하지만 부실한 스토리와 과하게 복잡하면서도 일관성이 부족한 시스템은 게임을 더욱 정제했다면 훨씬 나아질 수도 있었을 가능성을 가로막는다"고 평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넥슨 산하 네오플이 '던전앤파이터'IP를 기반으로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 RPG로 PC와 콘솔을 아우르는 패키지 게임이다. 오는 3월 28일 출시를 앞뒀다.

이 게임은 던전앤파이터 속 '오즈마' 레이드의 주요 적으로 등장했던 펠 로스 제국의 대장군 '카잔'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던파 이용자뿐만 아니라 던파를 모르는 게이머에게도 신선한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기반의 다중 우주 세계관을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글로벌에서 눈도장을 받은 K-콘솔 게임의 맥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메타스코어가 80점으로 출발한 가운데 국산 콘솔 게임 히트작인 네오위즈의 'P의 거짓'(PS5 80점·PC 83점·엑스박스 85점)과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PS5 81점) 역시 준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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