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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공립 초등학교 21곳에 '기간제 상담교사' 추가 배치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교육청이 초등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올해 공립 초등학교 21곳에 기간제 상담교사를 추가 배치한다.

서울교육청이 관내 초등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올해 공립 초등학교 21곳에 기간제 상담교사를 추가 배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서울교육청]
서울교육청이 관내 초등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올해 공립 초등학교 21곳에 기간제 상담교사를 추가 배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서울교육청]

19일 서울교육청은 초등학생들의 마음 돌봄을 위해 올해 공립 초등학교 21곳에 전문상담 기간제교사(기간제 상담교사)를 추가 배치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학업·교우관계 등으로 심리·정서적 위기에 처한 초등학생이 증가하고 있으나 초등학교 상담교사 배치율이 64.8%에 그치고 있어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상담·지원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교육청은 △올해 학생 수 1000명 내외 학교 △지난해 전문상담인력 인건비 지원 이력이 있는 학교 등 21개교를 선정해 기간제 전문상담 교사를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교육청은 교육부에 전문상담교사 증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교육부에서는 '교사 정원 감축' 기조를 이유로 올해 전문상담교사 정원을 크게 늘리지 않았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정원 외 기간제 상담교사를 배치해 오는 2028년까지 모든 학교에 전문상담 인력이 상주하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부에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통한 전문상담교사 배치 의무화, 정원 확대를 지속 요청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전문상담교사 배치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위기 유형별 맞춤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마음 건강을 지키며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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