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현대모비스, '2025 서울모빌리티쇼'서 모빌리티 신기술 8종 공개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투명 디스플레이' 국내서 첫 공개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다음달 3일부터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첨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현대모비스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19일 다음달 3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홀로그래픽 HUD)와 차세대 전동화 구동 기술 e-코너 시스템이 장착된 모비온(MOBION), 차량 실내 조명이 사용자의 기분과 주행 상황에 따라 바뀌는 '휴먼 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등 첨단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관객 중심' 전시 공간을 마련해 일반인들이 다양한 모빌리티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은 현장 생중계를 통해 이들 신기술이 어떻게 색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가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이는 신기술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홀로그래픽 헤드업디스플레이(HUD) 기술이다. 홀로그래픽 HUD는 차량 전면 유리창에 주행 정보, 내비게이션, 음악, 동영상 등 콘텐츠를 선명하게 구현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세계적인 광학기업 독일 자이스(ZEISS)와 공동 개발 중이다. 아직 세계적으로 양산 사례가 없는 신기술로 국내에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홀로그래픽HUD는 올해 1월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25에서 첫 선을 보이며 현장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대모비스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모비온(MOBION)'. [사진=현대모비스]

옆으로 주행하는 크랩 주행과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하는 특수 주행이 가능한 '모비온(MOBION)'도 선보인다. 모비온은 현대모비스의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인 e-코너 시스템과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기술이 탑재된 실증차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M.테크(Tech) 갤러리관'도 운영한다.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체험한 모빌리티 기술들의 작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문 해설가가 관객들의 눈높이에서 복잡하고 어려운 자동차 부품 기술을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사진=현대모비스]
'2025 서울모빌리티쇼' 현대모비스 부스 조감도. [사진=현대모비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 전시 기간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빛의 투영과 반사원리를 이용한 3D 홀로그램과 태양전지 전기를 통해 작동하는 미니카 제작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초등학생 관람객 누구나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를 찾아 접수하면 주니어 공학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평일에는 오후에 한 차례, 주말에는 오전과 오후 각 세번씩 총 6회 진행된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현대모비스, '2025 서울모빌리티쇼'서 모빌리티 신기술 8종 공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