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가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두레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 사업체를 육성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곽대영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장, 성석진 여주시 관광두레PD 등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로 여주시를 포함한 5개 지역을 선정, 각 지역에 관광두레 PD를 임명했다.
여주시 두레피디 PD는 향후 5년간 여주시 관광 주민공동체를 발굴하고, 이들이 관광사업체로 창업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두레 PD활동 및 역량 강화지원,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발굴 및 창업 육성 지원, 주민사업체 및 지역관광 콘텐츠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여주시가 주민주도 관광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 시장은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약은 여주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주시 관광두레 PD를 통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관광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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