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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군 경계 철책 철거⋯시민 접근성 확보


안암유수지 일원 2.7km 구간⋯서구~김포 보행·자전거 연결 활성화

위치도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군 경계 철책 철거 사업으로 인천 시민의 바다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광역시는 다음 달부터 서구 오류동 안암유수지 일원 군 경계 철책 철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7사단과 체결한 해안 군부대 경계 철책 철거 사업 합의 각서에 따라 실시된다.

안암 유수지 일원 좌측 공유 수면에서 진행하는 해당 사업은 시민 해안 접근성을 높이고 정서진 친수 공간 조성, 서구~김포 연결 보행·자전거 연결축 조성 등이 목표다.

군 철책 철거 사업은 총 2.7km 구간에 걸쳐 추진된다. 다음 달 기본·실시 설계 용역(2억원)에 이어 내년 철거 공사 추진(26억원) 등 총 28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해양 접근성과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 계획인 안암호 프롬나드(97억원), 안암호 선셋로드(55억원) 사업의 기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우 해양항공국장은 "주민의 지속적인 해양 개방 공간 확대 요구에 대한 시 정책 추진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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